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클로에 다 폰티나 (문단 편집) === [[룬의 아이들 데모닉]] === [[이엔나 다 아마란스|이엔]]이 [[란지에 로젠크란츠]]를 샤프롱[* chaperon. 젊은 여자가 사교장에 나갈 때 보호자가 되어주는 사람.]으로 대동하여 참석한 아르님 공작부인의 생일 파티에서 [[막스 카르디|조슈아]]와 함께 각각 노래와 피아노 연주를 했는데, 이 때문에 귀족들 사이에서 아르님 가와 폰티나 가가 사돈을 맺으려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돌았다. 다만, 그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두 가문이 사돈을 맺을 가능성이 사실상 없다고 바로 부정되었으니 이후 이야기에서 두 사람이 정말 결혼할 일은 없을 듯. 이 이벤트 자체가 폰티나와 아르님의 우호적 관계를 과시하기 위해 폰티나 공작이 계획한 것이었고, 폰티나 공작은 아들 조르지오가 아니라 클로에를 후계자로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 폰티나 공작은 폰티나와 아르님을 대립시키려는 민중의 벗의 계획을 눈치채 이런 장면을 보여준 것이고, 란지에는 이걸 보고 정보가 새고 있음을 확인, 그로메 학원에서 빠져나간다.[* 애초에 폰티나 공작은 아르님에 비해 권력적 우위를 가졌으니 가장 큰 라이벌인 아르님에 후계자를 시집보내면서까지 협력할 이유가 없다. 반대로 아르님 측은 겉으로는 충성하되 실제로는 페리윙클 섬의 재화와 해군으로 독자적인 세력을 보유하며 '''아르님 왕국'''을 세울 기회를 엿보고 있으니, 아노마라드 왕국의 지배자인 폰티나를 잠재적인 적으로 여길 수밖에 없다. 이런 두 라이벌이 굳이 혼인 동맹을 맺을 이유가 없는 셈이다.] 이후에는 [[란지에]]와 막상막하의 팽팽한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정치적 능력이나 판단력이 작중 최고 수준인 란지에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데, 미모와 교양은 말할 것도 없지만 머리도 좋아 판단력 및 냉철함도 수준급인 듯하다.[* 또 하나 눈에 띄는 것은 백작 딸의 평범한 평민 샤프롱에 불과한 란지에와 대등한 입장에서 토론을 했다는 것이다. 왕국 최고의 귀족이자 사실상 공주나 다름없는데도 귀족으로서 거만함 때문에 눈이 흐려지지 않고 란지에의 실체를 정확히 봤다는 것을 보면 판단력이 굉장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이에 대한 반례가 벨노어 백작으로, 란지에의 언행이 어린시절부터 비범하고 본인 뒤에서 약점을 잡는 등 온갖 계략을 짜고 있었음에도 '어린 시종놈'이란 편견 때문에 하나도 못 잡아냈다. 란지에가 무사히 백작 밑에서 탈출한 걸 보면 끝까지 눈치 못 채고 있다가 제대로 당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건 백작이 멍청한게 아니라 클로에가 비범한 것이라고 봐야 한다.] 여기에 마법까지 익히면 한 마디로 ~~무서운~~ [[엄친딸]]. 신분이나 위치, 그리고 그 화술 및 통찰력으로 볼 때 [[보리스]]와는 또다른 의미에서 란지에의 대칭적 존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윈터러에서의 묘사를 보면 자신과 동갑인 클로에의 방을 보고 보리스가 어른의 방을 떠올렸고, '성숙한 여인 못지 않은 매혹이 묻어나는 것을 느끼고 약간 흠칫했다'는 묘사가 나온다. 또한 장식장에 진열품보다 책이 많다는 것을 보면, 란지에와 마찬가지로 조숙하고 머리가 비상한 전략가로 보인다. 그럼에도 사교계에서 매너와 외모 모두 완벽한 아가씨로 평가받고 있는데, 스스로의 모습을 감추고 완벽한 연기를 하고 있다는 말. 이 역시 그로메 학원에서 귀족들과 친한 사교적인 평민을 연기하던 란지에와 같은 부분이다.] 능력적인 면은 비슷하지만 서로의 입장이나 생각이 너무나 다르다는 점 등을 보면 훗날 란지에의 최대 적으로 부상할지도 모른다.[* 아노마라드는 현재 공화파와 왕당파가 대립하고 있으며 훗날 아르님파가 부상해 3파전이 벌어질 것으로 묘사되는데(데모닉 시점에서 아르님파와 공화파는 일시 동맹을 맺은 상태), 이 세 세력을 이끌게 되는 란지에, 클로에, 조슈아는 각각 엄청난 능력과 매력을 지닌 천재들이다. 그 중 가장 직접적으로 대립하는게 공화파와 왕당파라는 것을 보면 클로에와 란지에 역시 서로의 가장 큰 장애물인 셈.] 마법에 관심이 있어 관련된 학원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내용[* 이를 들은 란지에는 그로메 학원에선 마법을 가르치지 않으니 마법을 배우고 싶다면 네냐플의 문을 두드려보라고 설득하여 클로에의 관심을 돌려놓는다.]이 나오는데, 그녀도 나중에 [[네냐플]]에 입학하게 된다는 떡밥일 수도 있으며, 보리스와 폰티나 공작의 관계를 생각할 때 3부에서 비중있게 나올 수도 있다. 그리고 란지에와 대면했을 때 나온 '맥박이 빨라졌다', '두근거리는 소리가 들려오는 듯 했다'라는 묘사나 7권에서 폰티나 가문의 영애가 정말 예뻤냐고 묻는 질문에 란지에가 "네"라고 대답하는 등 묘한 복선이 많은데 [* 란지에는 자신의 아름다운 외모로 인해 유린되었던 경험 때문인지 겉모습에 가치를 두지 않는다. 눈에 띄는 외모가 방해된다고 생각해 '''화상''' 을 입을 생각까지 할 만큼 외모에 무심한 그가 클로에가 예뻤냐는 질문에 긍정한 것은 상당히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는 것.]이 때문에 혹시 러브라인의 복선이 깔린 게 아닌가 의심하는 팬들도 꽤 있다. 그런데 이들은 각각 공화파와 왕당파의 차세대 핵심인물이 될 확률이 높으니 혹시 그렇게 되더라도 해피 엔딩 가능성은 낮을 것이다. ~~ 작중 러브라인에 대한 [[전민희|작가]]의 전통적인 성향을 볼 때 훌륭한 소재가 될지도 모른다. 물론 [[사망|전혀 다른 의미로]]~~ 의미심장하게도 란지에는 '''푸른 장미'''라는 이명이 있는데, 클로에 역시 그녀를 만난 보리스가 '눈꽃처럼 서늘한, '''덜 피어난 장미'''라는 인상을 받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